◆…사진:모바일펀
영국의 휴대폰 커버 제조 및 판매업체가 갤럭시노트5용 케이스 판매를 시작, 조기 출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고 있다.
휴대폰 보호용 커버(케이스) 제작업체인 오블리크(Obliq)가 영국 쇼핑사이트 모바일펀을 통해 15일(현지시간)부터 ‘삼성 갤럭시 노트5용 슬림 케이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쇼핑 사이트에는 케이스에 들어 있는 갤럭시 노트5의 디자인을 짐작할 수 있는 렌더링(아직 제품화되지 않고 계획 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외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그대로 그린 완성 예상도)과 함께 올라와 있다.
케이스 색상은 화이트/실버, 블랙/티타늄, 블랙/메탈릭블루, 블랙/샘페인골드, 화이트/샴페인골드 등 5가지로 가격은 38.99유로(4만9000원)에 판매 하고 있다.
케이스 보다 중요한 것은 커버 속에 들어있는 기기를 베어할 수 있는 버튼이나 센서의 위치 등이다. 기기 전면 상단에 위치한 센서와 카메라 렌즈는 스피커를 중심으로 우측에 전부 위치해 센서와 카메라가 스피커를 중심으로 좌우로 균형 배치된 갤럭시S6와는 다른 모습니다.
다만 후면의 심박센서나 LED플래시는 카메라렌즈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이동해 갤럭시S6와 동일하게 배치됐고 나머지 볼륨버튼이나 전원버튼도 역시 동일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 또한 휴대폰 케이스 제조 및 판매업체인 잇스킨스(ITSKINS)로부터 이와 유사한 렌더링 이미지가 담긴 사진을 넘겨받아 공개한 바 있다.
모바일 기기의 정보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러 온리크스(Onleaks)에 의해서도 이미 유출됐으며 투자전문 뉴스미디어 벨류워크 또한 스마트 폰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Ulak로부터 갤럭시 노트5 케이스 렌더링(도면)을 입수해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5와 관련된 정보들이 급자기 넘쳐나는 가운데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의 발표를 1개월가량 앞당김으로써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6S 플러스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대만의 IT전문지 디지타임즈는 대만의 통신사업자로부터 삼성전자가 오는 8월12일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갖고 14일부터 주요시장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함으로써 조기 출시가 기정사실화 했다.
따라서 잇따른 보호 케이스 디자인 유출과 제품 판매 등에 미뤄 갤럭시 노트5가 조기 공개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