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932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표 참조)
혼다코리아 CR-V, ACCORD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재규어XK는 전면 차폭등이 꺼지지 않고, 디스커버리4는 자가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 또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 호스 균열 또는 파열로 브레이크액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이스케이프는 연료펌프와 계기판 불량, 익스플로어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이 각각 발견됐고 한국지엠 말리부 승용차의 경우 연료컨트롤 유닛 내부 회로 부품 불량으로 드러났다.
리콜 대상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또는 해당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