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식품ㆍ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한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관, 보건소, 동사무소 등에서 어르신, 임신부, 주부 등 계층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1개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불만 사례와 설문조사를 분석해 선정했으며,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이나 실제 제품을 활용한 학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어르신 대상 주요 교육 내용은 ▲떴다방 피해 및 대처요령 ▲건강기능식품의 구매ㆍ섭취요령 ▲의료기기의 구매요령 등이며, 임신부와 주부 대상으로는 ▲식품첨가물 안전성 평가 알아보기 ▲염모제(염색제) 올바른 사용법 ▲임신주기별 식생활가이드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교육 일정은 ▲7월 22일 동원경로당 ▲7월 23일 당고개경로당 ▲7월 24일 창락경로당 ▲7월 2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개 요령 등의 주제로 실시하며, 앞으로 11월까지 어르신, 임신부, 주부 대상으로 총 3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지역단체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02-3272-7102), 한국여성소비자연합(02-752-4227), 대전YMCA(042-472-3399), 식품의약품안전처 소통협력과(043-719-255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