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민영화가 다섯번째 시도된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1일 제112차 회의를 열고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파는 과점주주 매각방식과 기존의 경영권 매각방식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매각에 앞서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경영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시중은행보다 저평가된 우리은행 주가를 상승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각 전이라도 우리은행의 경영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MOU 관리 지표를 조정·변경하는 등 개선하고, 매각이 완료되면 공자위 의결을 거쳐 MOU를 해지하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부실여신 관리강화, 자산부실화 사전차단, 기업문화 혁신 등 기업가치 제고방안 노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다음은 정부가 현재까지 추진해온 우리은행 민영화 주요 일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