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증거를 비롯해 각종 기록물로 활용되고 있는 녹취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속기사의 관심도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분야다 보니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타자기 방식의 속기를 교육하는 업체와 속기학원들이 디지털영상속기를 불필요한 기술이라고 비하하거나, 실시간 영상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버젓이 디지털영상속기라는 이름을 빌어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소리자바 강상규 과장은 “실시간 속기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속기사가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실무에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디지털영상속기는 소리자바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로 타 업체에서 모방할 수 없으니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경찰청 성폭력통합지원센터 등 여러 현장에서 디지털영상속기 기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소리자바 속기사들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속기에 대한 발 빠른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의 무료체험 및 교육상담을 통해 확인해 볼 것을 권했다.
한편, 소리자바는 모든 속기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발품 ‘자바프로’ 출시로 21세기 속기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농아인협회와 기술지원협약을 통해 디지털영상속기요원 양성, 인적 자원 교류, 자막방송 시스템 보급 및 운영, 자막방송 품질 관리 등 업무를 협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