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여의도 본사에 '카드 팩토리' 오픈

현대카드는 서울 여의도 본사 3관 10층에 사내 박물관겸 갤러리 성격의 '현대카드 CARD FACTORY'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카드 팩토리는 현대카드 회원이면 동반 3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말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현대카드를 신규신청한 고객도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 팩토리에 2002년부터 최근까지 발급된 현대카드 플레이트를 빠짐없이 진열했다. 또 카드 디자인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히스토리 월을 설치했으며 산업혁명과 산업디자인 등에 대한 200여 권의 책도 마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 팩토리는 공장이자 금융자본의 역사이고 동시에 하나의 설치미술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