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한국이지론은 상반기에 서민 1만55명에게 약 1010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다고 4일 밝혔다. 1인당 평균 10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879명에게 645억원의 대출을 중개했는데 올해 거의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본인 소득 수준과 신용도에 알맞은 대출상품을 연결하고 제도권 금융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국이지론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이 증가한 것은 금융감독원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제휴 금융사를 늘리고 중금리 대출 등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이지론은 올해 서민 2만명에게 2000억원의 대출을 중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상반기 실적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목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