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신동빈 지지 <사진: YTN 뉴스 캡처>
'롯데 긴급사장단 회의, 신동빈 지지'
롯데그룹 37개 계열사 사장이 긴급사장단 회의를 연 뒤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4일 롯데그룹 사장단은 이날 오전 서울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회의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장단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인해 국민과 임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가 각 계열사 경영과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회의를 열었다"고 긴급 회의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롯데그룹의 모든 회사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며 "특정 개인이나 가족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고객과 주주, 파트너사, 18만명 직원들이 함께하는 기업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장단은 "롯데그룹 설립자인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존경심은 변함이 없다"며 "롯데그룹을 이끌어 갈 리더로서 경영능력을 검증받고 성과를 보여준 신동빈 회장이 적임자임에 의견을 함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 상황이 합리적이고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