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사진: KBS>
이희호 여사 오늘 방북
3박4일 일정으로 오늘 방북하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출발 직전 방북 메시지를 발표했다.
5일 김포공항에서 방북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이 읽은 메시지에서 이 여사는 "우리 민족이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면서 사랑하고 평화롭게 서로 왕래하면서 사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을 간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양방문을 위해서 많은 배려와 허락을 해 주신 박근혜 대통령과 평양방문을 초청해 주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희호 여사는 5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타고 방북하며 오는 8일 전세기 편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