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5%를 차지했다. 4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인 셈이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혼자 사는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젊은층의 결혼 기피현상이 팽배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결혼을 기피하고 자아실현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20~30대 젊은층이 늘고 있다. 소위 말하는 ‘베첼러(독신 남성)’와 ‘골드미스’ 등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는 대신 자신이 번 돈과 시간을 자기만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성향을 보인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중심이 된 소비를 하는 게 특징이다.
이들은 자신을 위해 자기개발, 취미, 여가생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한다.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여성은 현재의 젊음을 유지하거나 더욱 어려 보이기 위해 팩이나 마사지 등 홈케어를 비롯, 전문 피부관리샵이나 피부과를 방문한다.
연제호 부천웰스피부과 원장은 “과거 젊은 여성들은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찾았으나,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대부분 바쁜 직장인으로 흉터나 부기가 없는 시술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시술로 써마지를 꼽을 수 있다. 써마지는 고주파로 피부에 열을 가하는 진피가열 원리를 이용하는 비침습성 시술이다. 흉터나 부기 없이 안티에이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80개 국가에서 60만건 이상의 시술이 진행될 정도로 폭넓게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비수술적인 리프팅 및 주름과 탄력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안전성이나 효과 면에서 검증받았다.
최근에는 기존보다 통증을 줄이고, 효과를 높인 써마지CPT가 등장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써마지CPT는 써마지 3세대 시술로 진동 기능을 추가한 핸드피스와 균일하게 열을 전달해 주는 토털팁을 활용, 기존 시술에 비해 통증을 30% 이상 줄였다. 뿐만 아니라 기존 1회만 조사하던 고주파를 5회로 나누어 조사하는 ‘고주파 분배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시술 보다 15% 이상 높은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콜라겐 재생이나 피부 탄력 및 잔주름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
이렇듯 리프팅 효과와 통증 면에서 모두 개선된 써마지CPT지만, 제대로 시술받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정품팁 여부다. 써마지팁은 써마지의 핵심 부품으로 안전하고 효과가 검증된 정품팁을 사용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써마지 케이스에 파란색 인증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지, 개봉 시 고유 인증번호와 써마지 로고가 인쇄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써마지 케이스를 시술 전에 개봉하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써마지팁은 1회용이고 시술 직전에 개봉해야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사전에 개봉한 써마지팁은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반드시 시술 전에 새로 개봉하는지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술 전후 정확한 샷 수가 표시되는지도 알아본다. 써마지팁을 장착하면 기기의 화면에 정확한 샷의 수가 표시된다. 이에 시술 전에는 권장 샷인 900샷 전체가, 다 끝나면 0개의 샷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제호 원장은 “여름휴가를 맞이해 평소에 하지 못했던 피부관리 시술을 받으려는 싱글족이 늘고 있다”며 “8월 한 달간 써마지CPT를 포함한 다양한 시술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