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은밀한 고민, ‘비수술적 방법’으로 부담 없이 개선

최근 미용성형은 ‘부르는 게 값’이다. 미용성형은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시술로 병원마다 비용을 달리 책정한다. 칼을 대는 수술일수록 비용이 높아지며 환자들의 부담도 커진다. 이에 비수술적 시술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남성 비뇨기과에도 예외는 아니다. 남성수술과 조루증을 중점으로 진료하는 자이비뇨기과에서는 비수술적 치료법 ‘매트릭스필러’를 개발했다. 수술 없이 남성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귀두·음경확대 효과를 보면서 조루증까지 동시에 개선한다. 간단한 주사시술로 이뤄지며 평소 자신의 성기보다 약 30% 확대된다.

기존 필러 시술은 입자 크기가 200~300㎛(마이크로)였지만 매트릭스필러의 경우 1400~1500㎛로 훨씬 크다. 기존 필러는 유지기간이 1년 안팎이었으나 이를 보완해 최대 3~5년까지 늘렸다. 시술 후 훨씬 강한 경도로 만족도가 높다.

비뇨기과수술 종류는 다양하고 남성수술비용도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자이비뇨기과는 매트릭스필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놨다. 대략 150만원 선에서 진행된다.

이병기 자이비뇨기과 원장은 “남성수술은 보통 300~400만원 정도 비용이 들어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아 경제적인 매트릭스필러 시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수술의 경우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게 어렵고, 사후 관리를 위해 병원을 다녀야 하지만 매트릭스필러는 시술 당일을 제외하면 따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이 간단하다”고 소개했다.

시술 후 필러젤이 음경과 귀두에 자리잡게 되면 필러제가 일종의 보호막, 쿠션 같은 역할을 하면서 사정이 지연되는 조루증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루증과 왜소음경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