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튜브소년 <사진: MBC>
복면가왕 튜브소년
튜브소년이 9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꽃을 든 꽃게와의 대결에서 패해 얼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고추아가씨의 가왕 자리를 위협하는 8명이 출연한 가운데 튜브소년과 꽃게가 첫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아이유·임슬옹의 '잔소리'를 불렀다. 막상 튜브소년의 노래가 끝나자 판정단에서는 누군지 알아챈 듯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많았다. 몸매와 목소리가 허공을 연상케 한 것.
이에 김구라는 "많은 분들이 H브라더스를 떠올리고 있다. 허각 씨나 허공 씨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복면가왕' 콘셉트상 저렇게 대놓고 드러내지 않았을 것"고 예상했다.
이특이 "튜브소년의 경우에는 한 번 더 꼬아야 한다. 정원관 씨"라고 단언하자 김구라는 "튜브소년 알았다. 문희준이다"라고 추측했다.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난 후 판정단의 투표 결과 꽃게가 52 대 47표로 튜브소년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튜브소년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결국 튜브소년은 허각의 친형 허공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공은 이번 출연이 동생 허각없이 출연하는 첫 지상파 방송으로 "데뷔 무대가 됐다"고 인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