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크루즈 유치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일본 크루즈 유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일본발 크루즈 유치사업이 최근 항공사의 제주-일본간 항공직항노선 운휴·감축 운행이 빚어지는 가운데 하나의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측은 "지난 8일과 12일 두 차례 일본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약 3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는 일본 관광 최대 성수기인 5월 골든위크 때 탑승인원 2400여명보다 200명 늘어난 2600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싣고 제주에 8일 입항했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올해 5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실어 날랐는데, 이는 지난해 2531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탑승객 증가는 제주관광공사와 전세여행사 한큐교통사간의 제주 여행상품에 대한 협의와 지원을 통해 관광객 탑승률을 높였기 때문이다.
◆…제주-일본 크루즈 유치 <사진: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두 척의 크루즈 방문을 기념해 제주 외항에서 각종 공연 등 환영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