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특허 및 상표청)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S 시리즈에 홀로그램을 이용한 3D입체 영상 및 아이콘을 구현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특허 및 상표청(USPTO)의 특허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결과 ‘모바일 기기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지난 6일(현지시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 설명서에 의하면 사용자 경험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저장된 콘텐츠를 스마트폰 케이스에 부착된 렌즈를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빔 프로젝터와 구동원리가 유사하다.
즉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투사된 이미지는 빔 프로젝터의 렌즈 역할을 하는 것과 비슷한 도광층 물질을 통과한 다음 케이스 외부 화면을 통해 홀로그램 형태로 3D입체영상으로 나타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이미지나 동영상 또는 아이콘들을 홀로그램으로 구현함으로써 현실화될 경우 별도의 부가장치 없이 완전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홀로그램 아이콘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기기 조작이 가능해 진다.
말 그대로 007 영화나 SF(미래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현실이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이를 구현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의 ‘포스 터치’스마트폰은 기술적으로 의미없는 일이 될 수 있다.
물론 특허가 모두 상용화되는 것도 아니고 그 시기도 상당히 기다려야할 경우가 많다는 것은 알아둬야 한다. 어쨌든 스마트폰의 미래를 바꿀만한 시대를 뛰어넘는 기술이 될 것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