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사진: 영화 '테이큰2' 스틸컷>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
한국에서 제작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세를 떨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
12일 영화 제작사 측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해 인천에 상륙해 6·25 전쟁의 판도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과 첩보작전을 수행한 숨겨진 우리군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작사 측은 "순제작비 150억원을 들여 9월 말부터 제작에 돌입할 것"이라며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9월 15일에 제작발표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내년 6월 25일 한국전쟁 기념일에 맞춰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세트장 제작, 캐스팅 등 촬영 준비가 되고 있다. 한국 배우 중에는 이정재가 첩보부대원 리더 역으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