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대비 2분기에 TV의 매출액과 수량 모두 점유율을 높이며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조사기관 IHS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세계 TV 시장에서 1분기 보다 매출액 기준 1.4퍼센트 포인트 증가한 28.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판매량 기준으로도 1.1퍼센트 포인트 증가한 21.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또한 2분기 매출액 기준, UHD TV 36.4%, 커브드 TV 80.7%로 주요 TV 카테고리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2분기 세계 TV 출하량이 약 4천 800만대로 1분기 대비 189만 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삼성전자는 SUHD TV에 힘입어 초고화질 UHD TV와 커브드 TV의 판매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화질 UHD TV 시장에서는 매출액 기준 36.4%의 점유율로 전세계에서 판매된 UHD TV 중 3대 중 1대 이상이 삼성전자 TV인 셈이다.
또한 2014년 1분기 처음으로 UH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6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커브드 TV도 모델 수를 지난해 13개에서 60% 늘린 21개로 확대하며 40인치에서부터 10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로 2분기 80.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