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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치과대학 박창서(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교수의 32년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식이 19일 연세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박 교수는 1975년 연세치대 졸업,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사ㆍ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3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로 교직생활을 해왔으며, 교내에서 치과대학 학생과장 및 교무부장, 치과대학병원 교육연구부장 및 구강내과 과장 등을 지냈다.
또한 교외에서는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와 공직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32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비인기과목의 인재 발굴 및 등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치과대학에서 비인기과목에 대한 배려가 있길 바란다"며 "이러한 점들 때문에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기도 하지만,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연세치대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발전기금으로 각 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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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오른쪽)이 박창서 교수(왼쪽)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