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자동차 안전도 평가 대상 차종 12종 가운데 Q50·티볼리·쏘울EV·투싼·X3 등 5개 차종에 대한 안전도 평가를 완료한 결과 이들 차종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피니티 Q50는 충돌·보행자·주행·사고예방 등의 안전성을 평가한 안전도 종합등급 점수에서 92.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어 쌍용 티볼리 91.9점, 기아 쏘울EV 91.4점, 현대 투싼 91.0점 BMW X3 89.0점을 기록했다.
특히, 보행자 충돌 시 보행자의 상해 정도를 평가하는 보행자안전성 분야에서는 Q50이 100점 기준 82.0점을 받는 등 평균 71.1점으로 지난해보다 12.5%, 시행초기(2008년)보다는 148% 상승하는 등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기아 K5 등 나머지 7개 차종에 대한 평가를 11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전체 12개 차종에 대한 최종 평가결과를 12월 5일 예정인 ‘올해의 안전한 차’ 행사 때 발표하고 우수 차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은 자동차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www.car.go.kr/kncap) 및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 및 모바일 홈페이지(m.car.go.kr/kncap)를 통해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