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작전체제 가동 <사진: 연합뉴스TV 뉴스 캡처>
'연합작전체제 가동'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양군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했다.
21일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한·미군이 서명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미군이 우리 군에 가세해 초기 제압에 나서는 작전이다.
특히 이 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 20일 북한군의 포격 도발이 발생한 뒤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동두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제210화력여단도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춘 채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계획은 북한군 포격 도발에 맞춰 변경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