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北도발 충격파…코스피·코스닥 모두 폭락

'증시 北도발 충격파'

국내 증시가 北 사격 도발의 충격파를 정통으로 맞았다.

21일 코스피가 1,900선이 붕괴된 채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도 3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증시가 급락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소식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더 냉각됐다.

전날(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04포인트(2.06%) 내린 16,990.69에 거래를 마쳤으며 2014년 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간밤 중국 증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에 미국 및 유럽 증시가 휘청인 것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외에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증시 역시 하락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