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병사들 전역 연기 <사진: YTN 뉴스 캡처>
'박근혜 대통령, 병사들 전역 연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전의를 불태우며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매번 반복된 북한의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방지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애국심이 나라를 지킬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권을 비롯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결하고 군과 장병들이 사기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병들의 사기를 꺾고 군의 위상을 떨어트리는 것은 결국 국민의 안위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7사단 전문균, 주찬준 병장 등 50여명의 장병들이 전역을 연기한 채 북한의 도발에 따른 한반도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군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