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證, 파생상품 시세조종 혐의로 중징계

토러스투자증권이 파생상품 시세조종을 한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금감원은 토러스투자증권 직원이 지난 2013~2014년 허수주문 등을 통해 수십억원대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로 중징계 예정 통보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달 4일 자본시장조사 심의위원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키로 하고 토러스투자증권에 대해 1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징계안이 통과되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해당 직원과 증권사에 대해 최종 징계 여부·징계 수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