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폰아레나
오는 9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S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언론의 관심과는 달리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가 지난 달 25일부터 1주일간 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9일 공개예정인 새로운 아이폰들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설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설문에는 2862명이 참가했으며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고 응답한 사람은 40.25%인 1152명에 그친 반면 별 기대감이 없다는 대답은 59.75%인 1710명이나 됐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6S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하는 대신 카메라를 크게 업그레이드(전면 500만·후면1200만 화소) 하고 지금까지 스마트폰에는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는 신기술 포스 터치까지 탑재했다.
또한 색상도 로즈골드와 핑크(분홍색)를 추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짐작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은 예상을 밑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공개행사에 더 많은 눈과 귀를 모으기 위해 이전보다 3배나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까지 변경했음에도 이러한 조사결과가 나온 것은 다소 의외다.
물론 소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가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별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매체는 “외형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 기기라고 할 수 있음에도 반응은 기대 이하”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