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S7플러스닷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판매를 시작한 지 채 1달도 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갤럭시S7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갤럭시S7 팬 사이트도 늘어나며 사양에 대한 정보까지 경쟁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사실여부를 떠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그중 최근 한국인에 의해 개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S7 플러스 닷컴(galaxys7plus.com)이 전하는 갤럭시S7의 전반적인 사양을 보면 우선 디스플레이 해상도에서 또 한 번 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있어 풀HD(1920×1080) 해상도에서 QHD(2560×1440)으로 넘어가는 이정표를 세웠다면 갤럭시S7은 QHD에서 UHD(3840×2160)로 이전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봤다.
디자인에서는 보다 각진 형태로 변경되고 글라스 백(유리로 된 뒷면 케이스)은 채택되지 않고 풀 메탈 유니 바디(금속재질의 일체형 케이스)로 변경해 충격에 약한 단점을 보완하게 된다.
가장자리 부분은 보다 물 흐르는 것처럼 자연스런 형태를 취하고 베젤은 현재에 비해 더 얇아지며 무게도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낮은 조도(조명)에서의 원활한 촬영을 지원하기 위해 후면에는 f1.8 조리개 값에 2100만 화소를, 전면에는 역시 f1.8의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가장 관심의 초점이 되는 하드웨어는 무엇보다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20과 자사의 엑시노스7450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엑시노스7450의 성능 여부에 따라 스냅드래곤820을 버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 사양은 4GB(기가바이트) LPDDR4 램에 내부저장용량은 64GB를 기본모델로 128GB만 추가하는 2개 모델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놀랄만한 사실은 갤럭시S7에 대용량 3800mAh 배터리를 채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사이트 담당자는 “삼성전자 내부자로부터 새로운 고용량 배터리 개발이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출시 예상가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전혀 없다며 공개 시기는 2016년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유력하지만 갤럭시 노트5에 비춰 당겨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