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에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종합상담센터 홍보관(이하 YES-FTA관)을 운영한다고 1일 전했다.
이날 관세청은 YES-FTA관에서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FTA 전문인력과 실제 채용 계획을 가진 중소기업의 1:1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에는 에이원, 스카이브릿지, 신한 등 관세법인과 수출 물류업체 등 20개 업체, 그리고 'YES FTA 아카데미'를 수료한 120명의 특성화고교생 등 고졸(예정자 포함) 구직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참가자들은 '찾아가는 YES FTA 센터' 내부를 관람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또한 관세청은 FTA 관련 분야 진로 상담뿐만 아니라 관세청 입사를 위한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청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성화고교 출신 세관 직원이 참여해 생생한 취업 경험 전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관세청은 한국관세사회와 국제원산지정보원도 각각의 홍보관을 운영해 FTA 전문인력의 역할과 전망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청년실업해소 및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학창시절부터 수출입실무, 회계실무 지식을 접한 특성화고교생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연결(잡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