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투투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가 자사 제품을 넘어 중국제 스마트폰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모바일 기기 성능측정 도구인 안투투(Antutu)는 삼성전자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7420을 탑재한 메이주의 새로운 기기가 확인됐다고 1일 전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메이주는 제2의 샤오미로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유출된 기기는 총점 6만9000점에 3D 그래픽 점수 2만1158점에 달하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와 있다.
전체적인 사양은 삼성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에 3GB 램, 풀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내부저장용량 32GB, 후면 2100만 화소 및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다.
메이주가 스냅드래곤810이 아닌 엑시노스를 탑재한 것은 발열논란에 따른 소비자들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자사제품을 넘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메이주 제품에 탑재가 확정된다면 AP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