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 전개
NH농협은행은 9월 한 달 동안 장기간 거래가 없는 휴면성 신탁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는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된 계좌를 말한다.
농협은행은 5만원 이상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우편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전국 영업점에는 포스터를 게시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또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잔액을 찾기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한 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향후 금융감독원의 '금융거래 수반 주소 일괄변경 시스템'이 구축되면 추가로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고객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