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에 문학선 전 대만노바티스 사장 선임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문학선 전 대만노바티스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담당자(CRA)로 입사해 10여년간 영업부, 중추신경계 사업부, 심혈관·대사성질환 사업부 브랜드 담당자 등으로 근무했다. 노바티스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하나인 해외파견근무를 통해 싱가포르, 스위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아왔다.

2013년 9월부터 대만노바티스 사장을 맡아 사업목표를 2년 연속 초과달성하며 대만 제약시장 마켓리더로 성장시켰다. 다양한 부서에서 쌓은 경험과 탁월한 변화 및 인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한국노바티스 최초의 한국인 대표로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고,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