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윤민수 <사진: KBS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윤민수'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그룹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아내가 전 남친들이 준 가방을 팔아 생계유지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특급 애처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윤민수, 배우 인교진, 방송인 주영훈, 노유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민수는 "어렸을 때 결혼을 하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가수로 잘되려고 할 때 군대를 갔었다"며 "나중에 알았는데 예전 남자친구들에게 받은 가방을 팔아서 살림에 보탰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철이 없었다. 돈 들어오면 막 썼었다. 철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며 "10주년 됐을 때 내가 잘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박미선은 "늦바람보다 늦게 철드는게 낫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