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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스마일 Run 페스티벌 |
이달 13일 뚝섬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201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참가 등록 3천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근)에 따르면, 3225명이 참가 신청해 지난해보다 8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6회를 맞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치과계 구강보건 체육문화 행사다.
또한 한국이 세계 8위 구강암 발생 국가라는 위험성을 알리면서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구강암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적 축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걷기 등 4종목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전동 칫솔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게다가 LED TV, 고급시계,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돼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구강관리교육, 핑거프린팅, 전통부채 체험, 구강암 사진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기획됐으며, 개그맨 오정태가 사회자로, 걸 그룹 '스텔라'도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 대회장인 치협 최남섭 회장은 "그동안 우리 주변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은 우리와 다른 모습으로 인해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상처를 받아 많은 상처를 입어 왔다"며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대해 되돌아보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포 예정이었던 전동 칫솔 기념품을 10월 말 참가자 거주지로 개별 발송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 등록해 부족한 수량에 대해 추가 구매를 신청했으며, 전동 칫솔 제조사인 필립스사의 내부 사정상 행사 당일 배포가 어렵게 됐다.
이성근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제조사 사정에 따라 기념품을 현장 배포하지 못하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차질 없이 배송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