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부터 서울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 전부 금연…과태료 10만원으로 통일키로

서울 지하철 출입구 금연

내년 4월부터 서울 시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와 세종대로 양쪽 보도가 금연구역이 된다.

서울시는 또 5만원(서초구)·10만원(강남구) 등 자치구별로 제 각각인 과태료를 10만원으로 통일하도록 각 자치구에 권고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5일 지하철역 출입구 1662곳과 세종대로 등 왕복 8차로 이상 대로 5곳을 금연 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실외 흡연구역 지정은 각 자치구 조례에 따르고 있는 가운데 관악·서초구만 지하철역 출구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