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GSM아레나
2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아이폰6S를 수령한 소비자가 실시한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가 공개됐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는 미국 통신사 AT&T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른 2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아이폰6S를 수령한 후 실시한 벤치마크 테스트 자료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처음 구매자에게 배송된 모델은 아이폰6S 로즈골드로 Geekbench3 테스트에서 새로운 A9인 프로세서는 전작에 비해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싱글코어 점수에서 2292점을 보여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1432점, 갤럭시노트5의 1467점, 갤럭시S6 엣지 1495점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특히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S6 엣지보다도 797점(53.4%)이나 높아 사용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 차이를 말해준다.
멀티코어 성능 또한 삼성전자 제품들이 옥타(8)코어인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6S에 비해 결코 높은 점수라고 할 수 없다.
아이폰 시리즈가 코어수를 최소화한 프로세서를 채택하고도 소비자들이 높은 속도감을 느끼고 벤치마크에서도 높은 점수가 나오는 것은 애플이 최소한의 코어로 가장 최적화된 모바일 SoC(시스템온어칩)를 설계하는데 집중하는 까닭으로 보인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작업을 수행하는데 보다 많은 코어를 사용하지만 파편화된 운영체제의 한계로 온전한 성능을 구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