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4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은행ㆍ증권ㆍ손해보험ㆍ생명보험 복합점포 개점행사를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사진 좌측부터 KB금융지주 박재홍 전무, KB국민은행 김정기 전무, KB국민은행 이오성 부행장, KB국민은행 이홍 부행장, KB손해보험 김병헌 사장, KB손해보험 김종진 지점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KB생명보험 박광 지점장, KB생명보험 신용길 사장,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24일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이 입점해 영업을 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점포를 통해 고객들은 은행·증권의 자산관리서비스와 함께 방카슈랑스에서 취급하지 않는 자동차보험과 종신보험 등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보험컨설팅과 KB금융만의 특화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생명보험의 한 단계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고 보상상담과 보상안내 등 각종 부대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복합점포에 전문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한 공인재무설계사 및 언더라이팅(계약심사) 담당자를 각각 2명씩 배치했다.
KB금융은 또 여의도지역이 직장인 고객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예약 고객에 한해 보험 상담시간을 연장하는 '직장인을 위한 사전예약 상담서비스'와 'Health 상담서비스' 등 KB만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복합점포 내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동시 입점은 업계 최초로 고객 지향적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모니터링 관리를 통해 고객 선택권 제고를 위한 최상의 성공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고객 특성과 영업모델, 주력상품 등을 검토해 PB고객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시범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