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 <사진: 김용진 기자>
'세월호 생존자 82% 배상금 신청'
세월호 배상·보상 신청이 오는 30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폭 증가했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적배상 대상 461명 가운데 313명이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희생자는 304명 중 184명(61%), 생존자는 157명 중 129명(82%)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존자는 이날 하루동안 43명이 신청했다.
마감일인 30일까지 배보상을 신청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특별법에 따른 배보상은 받을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피해자들은 개별적으로 민사소송을 통해 배상을 받아야 한다.
이에 정부는 추석연휴로 인해 구비서류 준비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신청서만 제출하는 경우에도 정상적인 접수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 추석연휴 중에도 배보상을 신청 할 수 있도록 대체휴무일인 29일과 신청 종료일인 30일에 안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현장접수처는 정상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