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비구직자 사기 진작 위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부
4대 장애(정신·시각·청각·뇌병변) 유관기관과 취업지원 방향 논의
탐앤탐스(대표 김도균)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추석맞이 따뜻TOM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추석을 맞아 사회적으로 구직에 취약한 장애인 예비구직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심재달 서울남부지사장과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최명신 처장, ‘청음회관’ 오현정 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탐앤탐스는 이날, ‘정신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장애’ 등 취업이 어려운 4대 장애유형기관 5곳에 750만원 상당의 자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기부했다.
기부 외에도 장애인 예비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소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왔던 탐앤탐스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4대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의 향후 취업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장애인고용공단과의 MOU를 계기로 나눔도 실천하고, 나아가 고용 확대의 물꼬까지 틀 수 있었다”며 “이전부터 아동양육시설과 여성정신지체장애인요양시설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던 탐앤탐스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곳에 제일 먼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탐앤탐스에는 2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