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중대발표…"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사진: YTN>
나사 중대발표…"화성에 액체 상태 물 존재"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중대발표에 세계가 놀라고 있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이 존재했던 흔적이 있으며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나사는 이날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나사에 따르면 이 같은 관찰 결과는 '염수가 화성의 특정 지역 비탈 부근에서 여름에 흐르고 있다'는 오래된 주장을 뒷받침하는것이라고 .
사진에서 검고 어두운 띠들은 늦은 봄에 만들어져 여름에 확대됐다가 가을에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소금물이 물의 어는 응결 온도를 낮게 하며 이것이 화성의 계적절 염수 흐름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나사 중대발표는 인터넷과 NASA 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