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국민은행·다음카카오 등 11개사 공동 발기인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이하 카카오뱅크)는 1일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 다음카카오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지마켓·옥션)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금융과 온라인커머스 콘텐츠 ICT 핀테크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에 요구되는 차세대 ICT 기술력과 금융사업 역량, 보안시스템, 글로벌 채널 등을 두루 갖췄다"며 "카카오뱅크는 공동 발기인의 전문적 역량을 기반으로 '이어주고-넓혀주고-나눠주고'의 비전을 통해 새로운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동 발기인들의 역량을 조합해 혁신적인 차세대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전략을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개인·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혜택은 물론 중소상공인과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의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에 대한 구상을 신청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