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스토어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넥서스 5X폰이 화웨이의 넥서스 6P에 비해 디자인과 사양만 뒤지는 것이 아니라 박스 구성 품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구글 스토어를 인용해 화웨이의 넥서스 6P 구성 품에는 에는 C형 표준 USB 플러그 케이블이 포함돼 있지만 LG전자의 넥서스 5X는 별도로 구입 하도록 돼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로운 넥서스 폰에 장착된 가역적 C형 USB 커넥터는 현재 한쪽 방향(특정)으로만 꽂아야 연결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를 뒤집어 삽입해도 연결이 가능한 혁신적 기능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토록 편리한 USB커넥터를 화웨이 제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지만 LG전자 5X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별도의 비용을 주고 구입하도록 하고 있다.
구글 스토어 넥서스 5X 페이지를 보면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제품을 구성하는 부속품에 대해 열거하고 있다.
박스 내용물에는 넥서스 5X 스마트폰, USB 타입-C 15W(5V/3A) 충전기, USB 타입 C-타입 C 케이블, SIM 도구, 안전 및 보증 정보, 빠른 시작 가이드, 구글 플레이 뮤직 프로모션 카드 등이 있다.
즉 C타입 USB를 연결할 수 있는 표준 USB 플러그 케이블은 1만7000원에 별도로 판매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구글 스토어 5X 페이지에 따르면 넥서스 5X는 최저 50만9000천원부터 판매가가 형성돼 있어 최근 쏟아지고 있는 중저가 제품들과 사양과 성능은 앞서지 않으면서 가격은 오히려 더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