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 <사진: JTBC 캡처>
'안철수 낡은 진보 청산'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해 배타적이고 패권적인 운동권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정치연합이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극복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11일 전했다.
또한 안철수 전 대표는 19대 총선과 18대 대선평가 보고서에 대한 공개검증을 요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배타성과 무능, 불안함, 비전 없음 등 4가지를 낡은 진보로 규정하고 이들이 자신은 선, 상대는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오류가능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에 대한 증오심으로 막말정치와 퇴로 없는 강경투쟁을 일삼고 있다고 있다며 독단적 사고는 비리에 대한 온정주의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4대 기조로 합리적 개혁 대 기득권 수구의 새로운 정치구도 구축, 이분법적 사고 및 관료주의적 병폐 해소, 부패와 저급한 정치행태 척결 및 품격있는 정치 선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극복을 제시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낡은 진보 청산을 위한 실행방안으로는 새로운 정치패러다임과 집권비전 수립을 위한 '당 수권비전위원회' 설치, 윤리심판원 전면 재구성및 막말 청산 등을 위한 '정치문화 개혁 TF' 설치, 자기반성 차원의 김한길-안철수 체제 평가를 위한 집중토론 등 5가지를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