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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보충식 시작 시기별 유아 분포 |
이유보충식을 제때 시작한 유아일수록 충치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영양관리서비스팀은 '2007~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수집된 만 2~3세 유아 1352명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생후 7개월 이후 이유보충식을 시작한 유아가 정상적으로 4~6개월에 시작한 유아에 비해 충치 위험이 1.33배로 높게 나타났다.
이유보충식을 4~6개월 사이에 정상적으로 시작한 유아를 정상시작군으로, 7개월 이후 시작한 유아를 지연군으로 구분해 유아 충치발생 위험 오즈비를 분석한 결과, 정상시작군에 비해 지연군에서 충치 위험도가 1.33배로 나타나 이유보충식 시작 시기가 지연되면 충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생후 6개월까지는 시작해야하는 이유보충식을 7개월 이후에 시작한 유아의 비율이 30%에 가깝다. 심지어 돌 이후에 시작한 비율도 3.5%나 된다"며 "정상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적절한 시기에 이유보충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