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노벨 경제학상 영국 경제학자 디턴 교수 선정…"경제학 발전 기여"

'노벨 경제학상'

2015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영국의 경제학자 앵거스 디턴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12일(현지시각)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디턴 교수의 "소비, 빈곤, 복지에 대한 분석" 성과를 기려 그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괴란 한손 노벨위원장은 디턴 교수가 "세밀한 개인의 선택과 소득 총액을 연결시킴으로써 미시·거시 경제학의 분야를 완전히 탈바꿈하고 경제학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결정된 가운데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