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퇴설계전문가 자격시험서 직원 1869명 합격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시행된 한국FPSB 주관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시험에서 KEB하나은행 직원 1869명이 합격해 금융권에서는 가장 많은 은퇴설계전문가를 보유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시험은 한국FBSB에서 인증하는 은퇴설계 전문 자격시험으로 2012년 7월부터 시행됐다.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은퇴설계 개념 및 필요성부터 은퇴설계 프로세스, 현금흐름 확보전략, 세금설계, 상담실무 등 은퇴설계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고 주간평가 응시 및 월간과제 제출, 최종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지난달 자격시험에서 KEB하나은행 직원 1869명이 합격해 9월 기준 금융권 은퇴설계전문가 자격 취득자 4800여명 중 KEB하나은행 직원이 40%를 차지하게 됐다.
박종영 KEB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전무는 "KEB하나은행은 지난 9월 통합 출범 이후 전 직원의 PB화를 추진하고 PB명가로서의 강점을 확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에 두루 밝은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고객들의 눈높이와 생애주기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고객 및 장기거래 고객들도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PB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복파트너(Branch PB)' 1700여명을 선발해 전 영업점에 배치했고, 기존 PB들만 사용하던 PB전용 자산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는 등 영업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