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유선 인터넷 서비스 ‘올레 기가 인터넷’ 출시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우선 조사결과 기가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로 ‘인터넷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는 응답이 첫 손에 꼽혔다.
최근 초고속 인터넷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입 후 초래한 결과에 대해 45.8%가 끊김이나 기다림이 사라졌다고 응답했으며 18.2%는 업무 효율성이 증가했다는 답을 보였다.
특히 업무 효율성 증대와 관련된 설문에는 작업시간이 50% 이상 줄었다는 이용자가 42.6%나 됐으며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55.9%에 이르렀다.
이러한 기가 인터넷 이용자 만족도는 가입자 증가로 이어져 지난 20일,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70만을 돌파했다.
기가 인터넷은 지난 8년 동안 100Mbps 급에 머물렀던 인터넷 속도를 10배 빠른 1Gbps로 끌어 올리며 이용 환경을 대폭 개선하며 콘텐츠와 IoT 등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기가급 인터넷 속도가 필수인 올레 기가 와이파이 홈 이용자가 절반(55%)이 넘어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기가급 속도를 누리려는 이용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출시 초기 3개월 동안 월 평균 4만 명 가입에 그쳤지만 품질에 대한 만족과 가정에서 무선인터넷을 기가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 홈 등 연계 서비스를 통해 올해 3월 이후 가입자가 60% 이상 증가(월 평균 6만)했다.
KT는 출시 1년을 기념해 지인 추천 이벤트, 퀴즈 및 SNS공유 이벤트, 체험수기 공모전과 같은 GiGA Together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지인 추천 이벤트 다음달 20일까지 자신의 추천을 받아 가입한 고객 39명에게 맥북, 갤럭시 기어 S2, LG 올인원 TV 등 경품을 추첨으로 지급한다.
퀴즈 및 SNS공유 이벤트는 기가 와이파이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고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스타벅스 캔커피 3만 명, 순금 10돈 돌 반지 1명 등에게 증정한다.
체험수기 공모전은 사용하면서 만족한 점이나 추천하고 싶은 점, 그리고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는 행사다.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1명)과 2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5명) 등이 추첨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