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A Seoul 2015' 29일 폐막
한국공인회계사회-CAPA, 회계사 교육훈련 시스템 도입 선언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은(CAPA)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회계사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한 교육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회계사를 양성하는데 합심하는 내용의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공회와 CAPA는 29일 'CAPA Seoul 2015' 폐막식에서 "세계 미래를 이끌어 가는 아시아태평양 회계사"라는 슬로건이 담긴 '서울선언문'을 통해 아태지역 회계업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서울선언문에는 아태지역 회계사 부족현상 해결방안과 회계사 양성의 올바른 방안 외에 '공공부문 회계투명성 제고방안', '기업 통합보고(Integrated Reporting) 준비방안' 등도 실렸다. 서울선언문은 CAPA 컨퍼런스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채택된 문서이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CAPA가 공동으로 주최한 'CAPA Seoul 2015'를 찾아 주신 국내외 모든 회계사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서울선언문의 정신을 거울 삼아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회계사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APA Seoul 2015'는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회계사연맹(CAPA)의 19번째 컨퍼런스로서 지난 1989년 이후 26년만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5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아시아태평양 회계사들의 미래, 아시아태평양의 회계환경, 재무보고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