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동결
3분기 카드승인 금액 증가
'Payinfo'를 통해 주거래은행 계좌를 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서비스가 시행됐다.
따라서 Payinfo를 통해 여러 계좌에 분산돼 있는 자동이체정보를 일괄적으로 조회, 변경할 수 있으며 자동이체정보를 하나의 계좌로 통합하거나 다른 은행의 계좌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오는 12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자동차보험금 지급내역이 문자로 통보된다.
보험사는 보험소비자에게 반드시 안내해야 하는 '필수통지사항'과 보험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통지하는 '선택통지사항'으로 통지내용을 구분한 뒤 필수통지사항은 휴대폰 문자를 통해 신속히 소비자에게 안내하게 된다.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이 166조5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 증가했다.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상황을 반영해 순수 개인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은 6.1%으로 전년 같은 기간 증가율 5.2%보다 0.9%포인트로 소폭 상승했다.
□'통신·보험·카드' 대상 계좌이동서비스 실시
주거래은행 계좌를 쉽게 바꿀 수 있는 계좌이동서비스가 30일부터 시행됐다.
금융결제원과 은행연합회는 'Payinfo'를 통해 개인 수시입출금식 예금계좌에서 출금되는 통신과 보험, 카드 등 3개 업종 자동납부를 대상으로 출금계좌 변경 서비스를 개시했다.
따라서 Payinfo를 통해 여러 계좌에 분산돼 있는 자동이체정보를 일괄적으로 조회, 변경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이체정보를 하나의 계좌로 통합하거나 다른 은행의 계좌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 계좌이동서비스 신청 시 신청일을 제외한 5영업일 이내 변경이 이뤄지며 Payinfo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좌변경을 할 수 있다. 자동납부 계좌 조회는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는 Payinfo를 비롯한 전국 은행지점(오프라인) 어디서나 자동납부 뿐만 아니라 자동송금에 대해서도 조회·해지·변경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주거래계좌 변경을 희망하는 고객은 주로 이용하는 은행 지점에서 타은행 계좌에 연결돼 있는 자동이체 내용을 끌어올 수 있다.
또 내년 6월부터는 Payinfo와 전국 은행지점에서 신문사와 학원 등을 포함한 모든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할 예정이다.
□연준 금리 동결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동결했다. 이 같은 결정은 국제 금융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 상승한 1만7779.52에 장을 마감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8%, 1.30% 올랐다.
FOMC가 끝나기 전 마감한 유럽시장에서도 런던 FTSE 100 지수가 1.14%, 프랑크푸르트 DAX 30지수가 1.31%, 파리 CAC40지수가 0.90%로 각각 올랐다.
달러는 연준의 발표 이후 유로 대비 1%, 엔 대비 0.6%의 강세를 보였다.
주요국 화폐 대비 달러의 강세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8%가량 올랐다.
채권수익률과 원유 시장도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4달러(6.3%) 뛴 배럴당 45.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7달러(4.2%) 오른 배럴당 48.7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연준은 이날 기준 금리를 0∼0.25%로 유지키로 결정했지만 오는 12월에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12월부터 車대물보상 내역 문자 안내
오는 12월 1일부터 자동차보험금 지급내역이 문자로 통보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가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보험금을 지급할 때 그 지급내역을 보험가입자에게 상세히 통보해 주도록 '자동차보험금 지급내역서'를 개선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에 보험사가 반드시 보험소비자에게 안내해야 하는 '필수통지사항'과 보험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통지하는 '선택통지사항'으로 통지내용이 구분된다. 필수통지사항은 휴대폰 문자를 통해 신속히 소비자에게 안내된다.
자동차보험 대물배상과 관련해 중요한 '8대 기본항목'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시 반드시 보험가입자에게 통지해야 하는 사항이다. 8대 기본항목에는 수리비, 교환가액, 대차료, 휴차료, 영업손실, 시세하락, 비용, 공제액 등이 있다.
선택통지사항은 보험가입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보험사가 통지해야 하는 사항으로 수리비 세부항목별 금액 등이 해당된다. 선택통지사항은 서면, 전자우편, FAX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자세한 내역이 안내된다.
□3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 比 13.1% 증가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66조5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 증가했다.
순수 개인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은 6.1%으로 전년 같은 기간 증가율 5.2%보다 0.9%포인트로 소폭 상승해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상황을 반영했다.
체크카드시장이 성숙기에 가까워지면서 체크카드의 승인금액 증가율은 16.6%로 전년 같은 기간 20%대에서 10%중반대로 둔화됐다.
해외여행객수가 증가하면서 여행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
주유관련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저유가 기조와 LPG차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6% 감소했다.
국세의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되고 4대보험의 카드납부가 가능해지면서 공과금서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4조9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7.3%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