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이상운)은 지난 3일 장안대학교(총장 정호신) 물류경영과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FTA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강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세관은 지난해 장안대학교와 FTA 실무형 무역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대학생의 취업경쟁력을 제고시켜 청년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세관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안대 물류경영과의 한 학생은 "평소 강의실에서만 들었던 FTA관련 지식을 현장 경험이 많은 세관직원을 통해 실무와 접목시킨 설명을 들어 이해하기 쉬었다"며 "FTA가 우리 주변에 깊이 들어와 있다는 생각에 FTA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원세관은 "지역대학의 무역인재을 양성하고 취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타 대학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