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내수 하트리움 59㎡, 75㎡ 주택수요자들 몰리며 30분만에 마감
- 오는 6일(금) 주택홍보관 개관... 개관 후 다양한 이벤트 이어져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된 이후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충북 청주시에서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하기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므로 일반분양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훨씬 저렴하다. 일반분양아파트는 시행사의 이윤과 토지금융비 등이 소요되므로 분양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되어 자금을 집행하므로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
실제, 지난 4일부터 조합원모집을 시작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청주 내수 하트리움’은 단 30분만에 약 90%가량 청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용 59㎡(561가구)과 75㎡(638가구)에 주택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접수를 시작한지 불과 30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전용 84㎡ 일부만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조만간 조합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내수 하트리움’은 수납특화와 신평면설계를 최대 장점으로 내세워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개발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조합원모집에 성공했다.
이 아파트는 평당 500만 원 대라는 실속형 가격으로 공급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이는 올해 청주시의 아파트 분양가 평균(846만 원)보다 30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지난 7월, 우미건설이 청주 호미지구에 분양한 ‘우미린 에듀파크’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분양가가 3.3㎡당 859만원에 달했다. 또, 9월에 대광건영이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분양한 ‘청주비하대광로제비앙’은 3.3㎡당 평균 분양가는 815만원이었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충북과 청주시는 청주공항 내에 MRO항공정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RO사업은 항공기를 유지, 보수, 점검을 하는 사업을 뜻한다.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개발되며 항공정비는 1지구에 속하게 된다. 청주공항 내 14만평의 대지에 약16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항공정비 전문단지로 개발된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도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SK하이닉스도 청주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하게 된다. 하이닉스의 반도체분야 46조원 중장기 투자계획 중 청주 신규산업단지에 1/3에 해당하는 15조5천억원의 투자 유치가 결정 됐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직원 7000명, 40개 협력사 3000명, 공장증설에 필요한 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 된다.
주변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청주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천안•세종•청주가 단일생활권으로 묶이고 수도권과 청주공항이 직접 연계되면서 지역개발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공항역~내수역 등을 연결하는 방안도 현재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내수역은 사업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진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구로에서 청주공항까지 셔틀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이 열차는 서울 구로에서 출발해 청주공항까지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
주택홍보관은 오는 6일(금)10시 오픈하며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4거리 주변(율량동 201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측에서는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매일 선착순으로 2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다체로운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개관 이후 3일간 매일 20여 명의 내방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자전거를 제공하며. 1등에게는 명품 핸드백을 증정하며 2등은 가습기, 3등에게는 자전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주택홍보관에서 추첨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계약자들에게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60인치TV, 로봇청소기가 추첨을 통해 계약자들에게 돌아간다.
문의전화: 043-229-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