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틴하제크(아이폰7 콘셉 디자인)
애플이 매년 9월 말 공개해 온 아이폰 시리즈의 선례를 깨고 아이폰7의 출시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는 신뢰할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했다며 애플이 내년 공개예정인 아이폰7의 출시를 예정보다 앞당길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5는 지난 2012년9월21일에 출시됐고 대부분의 아이폰 라인업들은 9월 마지막 주를 전후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최신 아이폰6S 역시 지난 9월25일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만약 소식통이 전하는 내용이 정확하다면 아이폰7은 9월 이전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 아이폰6S가 제품수명 주기 끝자락에서 판매력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매체는 “소식통은 사람은 과거부터 애플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오는 사람”이라며 정보가 정확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다만 얼마나 조기에 출시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질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1년 아이폰4S 이전 4세대의 아이폰은 여름, 즉 6월이나 7월 어떤 시기를 택해 공개됐으며 아이폰4S는 특이하게 10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소식통은 “애플이 아이폰7을 정상적인 제품개발 주기보다 빠른 시기에 완료되기 희망하고 있으며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차세대 아이폰7은 새로운 모델번호를 부여하는 만큼 완전히 변경되는 외부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며 “아이폰6와 동일한 디자인의 6S가 출시 후반으로 가면서 판매가 약해지는 것을 조기 출시를 방법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