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일본 미츠코시이세탄' '중국면세품그룹' 등 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들의 저성장 침체위기 극복방안 등을 담은 '삼정인사이트 40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삼정KPMG는 최근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저성장 침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면세점 및 복합쇼핑몰에 관심을 두는 것과 관련해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 줄 수 있는 글로벌 사례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유통소비재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옴니채널'의 성공요소에 대해서도 살펴봤다고 덧붙였다.
우선 삼정KPMG는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등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면세점 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삼정KPMG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백화점 그룹 미츠코시이세탄은 서일본철도, 후쿠오카 공항빌딩과 함께 2016년 4월 후쿠오카 미츠비시 백화점 내 시내 면세점 개점 계획을 발표했고, 중국 최대 여행·면세점 업체인 중국면세품그룹은 하이난섬 싼야 지역에 초대형 규모의 면세점 'CDF몰'을 개점했다.
삼정KPMG 관계자는 "국내 유통소비재 기업들은 면세점 사업 역량강화 외에 일본과 중국처럼 복합쇼밍몰 역량증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복합쇼핑몰 사업을 글로벌화 하려면 입점 브랜드 즉, '테넌트'와의 협력관계를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호에는 국내외 유통소비재 기업들 비즈니스와 관련해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옴니채널'의 성공전략도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