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과 5개 핀테크기업 대표들이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컴핀테크 지윤성 대표이사, ㈜인터페이 김근묵 공동대표,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 ㈜아이리스아이디 구자극 대표이사,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이사, ㈜희남 김동환, 김대희 공동대표.
우리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이리스아이디 등 5개 핀테크 기업과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 기술 및 사업 모델의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홍채인증과 스마트폰 보안, 블록체인, 크라우드펀딩, 모바일 스크래핑 등 다양한 핀테크 분야의 대표 업체들로서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규모도 다양하다.
아이리스아이디는 홍채인식을 통한 ATM 출금 및 대여금고 인증 기술, ㈜인터페이는 기존 스마트OTP를 대체하는 스마트폰 보안 안전영역을 활용한 보안인증을 개발한 기업이다.
㈜코인플러그는 문서인증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연계 서비스, ㈜한컴핀테크는 기금·후원형 크라우드펀딩 '드림시드'를 활용한 스타트업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희남은 무방문 무서류 무담보 모바일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인 모바일 데이터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들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을 우리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의 상품에 적용하거나 추가 사업을 개발하는 등 적극 헙력하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이들 핀테크 기업들과 개별적인 업무제휴로 새로운 서비스를 이미 출시했거나 개발하고 있지만 이번 공동 업무협약으로 은행과 핀테크 기업 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상호간의 협력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